SPU 한인 폴 리 살해범 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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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아론 이바라 변호사, “정신질환 범행이다”
사전계획 1급 살인과 3건의 1급 살인 미수 혐의

 

지난 6월 5일 발생한 시애틀 퍼시픽 대학(SPU) 총격사건으로1학년 학생인 한인 폴 리(19)군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부상시킨 총격 용의자가 무죄를 주장했다.

당일 오후 3시30분쯤 학교 내 과학.엔지니어링 빌딩인 오토 밀러홀에 침입, 폴 리를 포함 남성 3명과 여성 1명에게 총격을 가한 후 체포된 26세 아론 이바라는 지난 23일 킹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서 사전에 계획된 1급 살인혐의 등에 무죄를 주장했다. 특히 그의 변호사는 아론 이바라의 범행은 정신질환자의 범행이라는 것을 주장할 것이라고 통지했다.

그의 변호사인 라모나 브랜드 변호사는 법정에서 그가 총격을 가했다는 사실에는 논란을 벌이지 않고 계속해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당시 한 여학생이 비명을 지를 때까지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주 법으로는 이같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행 무죄를 주장할 경우에는 10일 안에 문서로 이를 통지해야 한다.

이바라는 당시 샷건을 가지고 대학교에 침입해 오리건주 비버튼 웨스트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9월 SPU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었던 폴리군과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가 총탄을 재장진 하는 사이 학생 경비원이 페퍼스프레이를 뿌리고 덮쳐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가 샷건 이외에도 체포 당시 50발이상의 총알과 사냥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컬럼바인 총기난사’ 사건 등에 심취한 정신이상자라고 발표했었다. 그는 경찰 진술에서 “가능한 많은 사람을 죽이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재판에서 변호사의 정신질환 주장이 받아들이지 않고 유죄로 평결될 경우 그는 최고 86년 수감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킹카운티 단 새터버그 검사장은 예외적으로 종신형을 구형할 방침이다.

사전에 계획된 1급 살인혐의와 함께 그는 3건의 1급 살인 미수 그리고 1건의 2급 폭행 혐의가 부과되었다. 이 경우 그의 형량은 더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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