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디비전 시리즈 상대 ‘카디널스 유력’ …다저스, 자이언츠 9-1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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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커쇼 21승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5회말 타석에 들어선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운데)가 팀 허드슨(17번)을 상대로 장쾌한 동점 3루타를 뽑아내고 있다. [AP]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우승 샴페인을 터트렸다. 다저스는 24일 다저 스타디움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9-1로 대승, 91승68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1977~78년에 이어 처음으로 2년 연속 시즌 90승(지난해 92승70패)을 달성하며 플레이오프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 중부조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5전3선승제)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21승3패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감한 커쇼(198이닝ㆍ방어율 1.77)는 사이영 상은 물론, MVP 수상까지 유력해졌다.

4회까지 자이언츠 선발 투수 팀 허드슨에게 막혀 득점을 뽑지 못한 다저스는 5회말 커쇼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야시엘 푸이그가 솔로 홈런(16호)을 날리며 2-1로 역전하고 이어진 기회에서 칼 크로포드의 2타점 2루타ㆍ후안 우리베의 적시타로 5-1을 만들며 승세를 굳혔다.

다저스는 8회에도 우리베의 2타점 적시타, AJ 엘리스의 내야땅볼과 푸이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반면 자이언츠는 85승73패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뒤진 와일드카드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는 5만3387명의 만원관중이 입장해 다저스 선수들과 함께 페넌트 레이스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다.

다저 스타디움=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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