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A 신청·갱신 한인 너무 적다”

0

민족학교, 3주년 기자회견
수수료 융자 이용도 저조

민족학교 관계자들이 불법체류 신분 청소년 및 청년 추방유예 행정명령 발표 3주년을 맞아 15일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불법체류 신분 청소년.청년 추방유예(DACA) 신청 및 갱신과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들의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의 일환으로 2012년 6월 15일 DACA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며 2012년 6월 15일 기준, 31세 이하로 16세 이전에 미국에 왔고 2007년 6월 15일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계속해서 살고 있는 등 자격이 되는 불체신분 청소년 및 청년에 한시적 추방유예, 노동허가서 및 운전면허증 취득 허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민족학교 등은 DACA 신청 및 갱신 수수료 465달러를 무이자로 융자해주고 융자금의 30%인 155달러를 매치해줘 10개월 동안 월 31달러씩만 내면 되는 ‘렌딩서클’이라는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일 DACA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연 민족학교에 따르면 미 전역 한인 불체자는 23만 명으로 이중 2만2000명이 DACA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2012~15년 DACA 승인을 받은 미 전역 한인 불체자는 8014명으로 승인율이 92.8%에 달하는 데도 2012년 8월~2013년 3월 DACA를 신청한 가주 내 한인 불체자는 2700명에 그친다. 갱신율은 더욱 낮다.

렌딩서클도 소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신청자는 6명, 문의는 10여 건에 불과하다. 민족학교는 1차로 선착순 70명을 받은 뒤 신청자가 많으면 수혜자를 확대할 계획이었다. 고핼리 디렉터는 “아태계 14개 단체가 모여 연합(AAPI DACA Collaborative)을 만들었다. 3주년을 기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문의:(323-680-5725)나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213-977-7500).

이재희 기자

 

[LA중앙일보]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