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4보]서울 불암산 학도암 인근서 큰 불…강풍 타고 계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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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13일 오후 11시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학도암 인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산 정상 부근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와 소방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학도암 인근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저지선을 구축한 뒤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조대원을 비롯해 경찰, 노원구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투입돼 혹시나 있을지 모를 구조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불이 주택가로 번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택가로 번질 가능성은 없지만 인근 학도암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스님들을 대피시키고 있다”며 “화재 규모가 크고, 현장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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