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인 총기난사 언급 했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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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목사와 면담서 밝혀
SWAT까지 출동 대치 소동

20대 한인이 한인 교회에서 총기난사를 언급했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특수기동대(SWAT)가 출동해 대치극까지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뉴저지주 리지우드에 사는 한인 김 모(22)씨는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한인 교회를 찾아 목사에게 면담을 요청한 뒤 “하나님을 위해 죽을 각오가 됐냐”며 지난 1999년 발생한 컬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언급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총과 폭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김씨의 언행에 대해 해당 교회 목사와 교인들은 큰 위협을 느꼈으며 그의 정신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즉시 팰팍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김씨에 대해 조사하던 중 그의 이름으로 총기가 등록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씨는 6일 낮 집으로 찾아온 팰팍과 리지우드 경찰의 수사 협조를 거부하며 아파트 문을 열지 않은 채 대치했다. 결국 특수기동대까지 출동했으며 아파트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됐다. 경찰은 약 1시간 동안 대치 끝에 결국 김씨를 체포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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