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달러 환급 받아요”…2011년 소득세…내달 15일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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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2011년 소득에 대해 2012년에 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이 112만 명에 이르며, 이들이 돌려 받지 못한 돈이 1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IRS)은 11일 오는 4월 15일이면 과거 소득세 환급 신청 기한인 3년을 넘기게 돼 2011년 소득세 환급을 받지 못하게 될 납세자가 111만7900명이며 환급액은 10억4157만6000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신청 기한을 넘길 경우 환급금은 국고로 귀속된다.

존 코스키넨 국세청장은 “학생이나 파트타임 근로자 등 많은 사람들이 소득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도 소득세 신고를 하고 자격을 갖출 경우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소득세 환급 대상자의 절반이 698달러가 넘는 환급을 받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이 자료는 근로소득 세액공제(EITC) 등의 세금 크레딧을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실제 환급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2011년 소득세 신고의 EITC 최대 환급액은 5751달러다.

환급 대상자는 소득세 지연 신고 벌금이 없지만 2011년 소득세 환급 대상자 가운데 아직 2012년과 2013년 소득세 신고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연도들의 소득세 신고도 함께 해야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만약 IRS나 주정부에 내야 할 세금이 있다면 우선 이를 차감한 후 나머지 금액이 지급된다. 또 학자금 융자 등의 연방 부채나 자녀 양육비의 체납액이 있으면 이 금액도 먼저 지불하고 나머지를 환급 받게 된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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