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번화가에 쏟아진 450만달러

0
[LA중앙일보]
현금수송차 사고로 성탄절 이브 아수라장
홍콩의 번화가 완차이의 한 도로에서 25일 현금 수송 차량으로부터 현금 다발이 쏟아져 내리자, 운전자와 행인들이 몰려 들어 돈을 줍고 있다. [CNN 화면 캡쳐]

성탄절 이브(24일), 홍콩의 한 도로에 현금 수송 차량으로부터 약 3500만 홍콩달러(미화 약 450만 달러)가 쏟아져 내리면서 이를 챙기려는 사람들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는 25일 홍콩에서 가장 번잡한 지역 중 하나인 완차이 구역의 주요 도로에서 발생했다.영국 BBC 방송은 5억2500만 홍콩달러의 현금을 싣고 가던 현금 수송차가 사고가 나면서 약 3500만 홍콩달러의 현금이 거리에 쏟아졌고 현금을 챙기기 위해 주위의 운전자들과 행인들이 몰려들어 교통이 한동안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에서 현금을 수거하는 것을 막기위해 무장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대부분의 현금이 사라진 뒤였다.

홍콩 경찰은 사라진 현금은 결코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라면서 주워간 현금을 반환하지 않는 것은 중대한 범죄로 주운 돈을 돌려줄 것을 호소했다.

경찰은 약 2000만 홍콩달러가 회수됐지만 1500만 홍콩달러 가량이 아직도 반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시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