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골’ 포르투갈, 가나 2-1 제압 불구.. ’16강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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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포르투갈이 가나를 꺾었으나 미국에 골득실에서 밀리며 탈락했다.

포르투갈(FIFA랭킹 4위)은 2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가나(FIFA랭킹 37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 예선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1승1무1패(승점 4점,골득실 -3)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2위 미국(1승1무1패·승점 4점,골득실 0)에 골득실에서 밀린 채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가나는 1무2패(승점 1점), 4위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호날두(주장)와 나니, 에데르가 공격을 이끌고 무티뉴, 벨로소, 아모림이 중원을 구축했다. 카르발류, 알베스, 페페, 페레이라가 수비진을 이끌며 골문은 베투 골키퍼가 지켰다.

이에 맞서 가나는 다우다 골키퍼를 비롯해 기안(주장)과 아그예망 바두, 안드레 아예우, 와리스, 크와두 아사모아, 아추, 라비우, 아풀, 멘사, 보예 등이 선발로 나섰다. 보아텡과 문타리는 팀 내 불화로 인해 가나축구협회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전반 초반은 포르투갈의 페이스였다. 전반 5분에는 호날두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어 전반 11분 호날두가 직접 프리킥 기회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다우다 골키퍼가 쳐냈다. 가나도 반격했다. 전반 20분에는 기안이 문전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베투 골키퍼가 쳐냈다. 장군멍군이었다.

선제골은 포르투갈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포르투갈은 가나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가나의 오른쪽 진영에서 벨로소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문전에 있던 보예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무릎을 맞은 채 자신의 골문 안으로 향하고 말았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가나는 후반 12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크와두 아사모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향해 문전으로 쇄도하던 아사모아 기안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을 터트렸다.

포르투갈은 전반 24분 에데르를 빼는 대신 비에이리냐를 교체 투입했다. 맹공을 퍼붓던 포르투갈은 후반 35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가나 다우다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가나의 골망을 갈랐다. 다우다의 실수가 컸다.

이후 포르투갈은 추가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좀처럼 가나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고, 포르투갈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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