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식품…”음식만 잘 먹어도 힐링 효과 톡톡”

0

[LA중앙일보]

세로토닌 풍부한 어류·현미·대두

스트레스에는 아보카도·시금치

아스파라거스는 콩나물보다 10배 많은 아스파라긴산을 지니고 있어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현대인의 질병은 거의 스트레스의 지배를 받는다. 신체적, 심리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서 신제적 질병과 신경증,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부적응을 야기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러가지 방법들도 많지만,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달래는 방법이 바쁜 현대인들에겐 일상이 되기도 한다.

맛집을 찾아 순례하는 유행이 생긴 것도 먹거리가 주는 즐거움이 마음의 평안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대로 먹고 제대로 치유되는 스트레스 해소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행복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풍부하면 좋다. 세로토닌을 생성하게 하는 트립토판, 비타민B6, 포도당이 함유된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B6는 육어류와 현미, 대두, 귀리 등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고, 바나나를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콩나물보다 10배나 많은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제격이다. 글루타민산이 풍부한 토마토는 리코페닌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피로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토마토는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도 적으면서 비타민B군이 많아 더욱 좋다. 포도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물질로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방어해 주어 세포를 보호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

펜실베니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호두는 스트레스의 심혈관계 반응을 무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초콜릿도 스트레스 호르몬의 활동이 저하되는 것으로 연구됐다.

하지만 고열량 식품이므로 하루 섭취량은 두 조각 정도가 적당하다.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하고 우울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매주 85g씩 2번 이상 섭취하면 좋다. 기름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스트레스 대처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칼륨,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아보카도의 칼륨 함량은 바나나보다 높으며,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다. 아삭한 채소를 씹으면 경직된 턱을 풀어주고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이은선 객원기자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