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 업’ 퍼거슨 동조시위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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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풋볼 흑인선수들 핸즈 업 입장
대학생·노동단체도 항의시위
1일 보스턴 유니버시티 학생들과 커뮤니티 멤버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퍼거슨시 사태에 항의하며 핸드 업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

미주리주 퍼거슨시 비무장 흑인 10대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대학생과 노동단체들의 ‘핸드업’ 시위가 1일 미 전역에서 열렸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대학교 학생들이 학생회 차원에서 ‘총기 살해 퍼포먼스’를 벌였고 시카고에서는 대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대신 거리로 나와 흑백차별 철폐를 요구하고 경찰의 총기 남용에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날 미국내 30여곳에서 동조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프로풋볼(NFL) 세인트루이스 램스팀의 흑인 선수 5명이 퍼거슨 시위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세인트루이스 에드워드 존스 돔에서 열린 오클랜드 레이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양손을 들고 필드로 입장했다.

세인트루이스 경찰관 협회가 선수들의 ‘핸즈 업’ 행동은 불기소 결정을 내린 대배심의 결정을 무시한 것이라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지만 선수들은 이를 거부했고 NFL 사무국도 “퍼거슨의 비극적 상황에 대한 모든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한다”며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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