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 미 온라인시장 ‘노크’…코트라 LA 주최

0
[LA중앙일보]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18곳과 맞춤형 상담

한국 기업들의 미 온라인시장 공략을 위한 상담회가 열렸다.

월마트 등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18개사와 한국 기업 16개사가 만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 것이다.

지난 21일 LA 빌트모어 호텔에서는 코트라 LA무역관(관장 박동형)이 주최한 ‘미국 대형 온라인 유통망 진출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대형 전문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기업인 월마트, 인그램 마이크로(Ingram Micro), 뉴에그(Newegg) 등이 참가했다. 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강연회 및 1:1 상담회도 열렸다.

상담회에서는 온라인 시장의 특징과 주요 대형 온라인 유통 기업들의 구매정책 등을 파악해 한인 기업들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을 도왔다.

월마트 로버트 다이어 이사는 “온라인의 인기 상품은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곧바로 진열되는데 그만큼 온라인 시장은 미국 시장을 전반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 기업들도 제품 판매는 물론 환불, 수리 서비스 등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뉴에그사는 코트라 추천 한국제품 판매시 ‘수수료 1% 인하’ 협약을 체결해 한국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코트라는 올해 북미지역을 시범으로 전자상거래 및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2015년도에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트라 LA무역관 박동형 관장은 “한국 기업들도 미국 온라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도전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코트라는 미국 온라인 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 B2B(기업 간 전자 상거래)와 차별되는 B2C 물류서비스 등을 신규로 도입해 올해 안에 한국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미 온라인 소매시장 규모는 2643억 달러(2013년 기준)로 전년보다 16.5% 증가했다. 올해 온라인 시장 규모는 3000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성연 기자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