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개근했다고 자동차 선물…샌타애나통합교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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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률 높이려 아이디어

 

2014~2015학년도에 개근한 덕분에 셰비 소닉 승용차의 주인이 된 퍼난도 카스타네다가 상품으로 받은 차량 앞에서 펄쩍 뛰며 기뻐하고 있다. [샌타애나 통합교육구]

‘개근하면 자동차가 생긴다.’

샌타애나통합교육구 고교생들이 학교에 가기 싫을 때, 등교의지를 불태우기 위해 떠올리는 생각이다.

교육구는 지난 6일 샌타애나 고교 퍼난도 카스타네다(17세·11학년)에게 2015년형 셰비 소닉 승용차를 2014~2015학년도 개근 상품으로 수여했다. 이 차량의 가격은 1만4000달러가 넘는다.

개근으로 상품을 받은 학생은 카스타네다 외에도 14명이 더 있다. 교육구 측은 이날 소닉을 기부한 과란티 셰비 딜러에서 지난 학년도에 개근한 교육구 내 747명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총 15명 학생에게 100달러 기프트 카드를 비롯한 푸짐한 상품을 줬다.

샌타애나 통합교육구가 이처럼 파격적인 개근 상품을 수여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이는 것이 이들의 중퇴율을 낮추는 지름길이란 판단 때문이다.

임상환 기자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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