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커고 12학년 이정아양 ‘가장 인상적인 졸업생’…비즈니스 인사이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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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법 연구’주목
예일대 의예과 진학 예정

 

지난해 10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초음파 수술 심포지움’에서 행사에 참석한 조 바이든 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정아양.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국에서 선정한 ‘가장 인상적인 올해의 고교 졸업생(Most Impressive Kids Graduating from High School This Year)’ 20명에 북가주 한인 여고생이 포함됐다.

주인공은 산호세 하커고교 12학년인 이정아(18·영어명 다니엘라)양.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이양에 주목한 이유는 이양이 그동안 연구해온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법’이었다.

이양은 지난해 ‘최적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를 위한 비외과적 탐지’라는 논문으로 전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구글 사이언스 페어 2014’에서 최종 결선까지 진출했었다.<본지 2014년 8월20일 A-1면 보도>

이후 자신의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종양 샘플 채취없이 암세포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테스트하는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연구는 외과적 수술이 동반되지 않아 치료시간 단축과 환자의 부담도 줄여준다는 측면에서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초음파 수술 심포지움(Focus Ultrasound Surgery Symposium)’에서 고교생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돼 연구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이양의 ‘구글 사이언스 페어 결선진출’과 ‘심포지움 참가’ 등을 비중있게 다루며 비외과적 유방암 진단치료법을 선정 이유로 소개했다.

이번달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이양은 오는 9월 예일대학교 의예과에 진학해 자신의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최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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