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페이드 카드사용 급증 지난해 결제액 133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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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5년만에 3배 이상 늘어

프리페이드 카드(Prepaid Card)사용자가 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3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비자와 마스터 프리페이드 카드 결제액은 1330억 달러에 달했다. 2008년의 결제액이 약 400억 달러, 2011년엔 약 900억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짧은 기간 내에 프리페이드 카드 사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리페이드 카드는 카드 소유주가 미리 카드에 넣어 놓은 금액 내에서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해진 액수 내에서만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선 무분별한 쇼핑을 자제할 수 있고 크레딧카드처럼 월부금을 낼 일이 없어 이자를 물 필요도 없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교육적 차원에서 용돈 대신 프리페이드 카드를 자녀에게 주는 부모도 많다.

프리페이드 카드는 은행계좌가 없거나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 납부를 꺼리는 이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페이드 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1회만 내는 수수료는 평균 9.95달러다. 다수의 카드는 평균 5.95달러의 월 서비스 요금도 받는다. 일부 카드는 사용자가 고객상담원과 통화하거나 ATM 또는 상점에서의 구매 시에도 수수료를 받기도 하므로 사전에 잘 알아보고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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