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서 인종 차별 유인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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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라티노 비하 내용 담겨

 

지난 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의 한 교회에서 흑인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인 밀집 지역인 풀러턴에서도 인종 차별적 메시지를 담은 유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풀러턴 경찰국은 22일 “주택가 두 곳에서 100여 장의 유인물이 발견됐다. 흑인과 라티노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인물이 발견된 곳은 주택가의 예일/윌셔 애비뉴, 또 남쪽으로 약 1.3마일 떨어진 아메리지/리치맨 애비뉴 교차로 인근이다. 유인물은 비닐 봉투에 담겨져 있었다. 경찰은 유인물 일부가 이미 배포됐는 지 조사 중이다.

캐드린 하멜 서전트는 “백인 우월주의 단체 KKK가 만든 것으로 보인다. 철자가 틀리고, 유인물의 질도 엉망이다”라며 “인종 차별적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유인물을 만든이를 추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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