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결승골’ 프랑스, 나이지리아 2-0 완파..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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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2014 브라질월드컵]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 /사진 AFPBBNews=뉴스1

프랑스가 나이지리아를 잡고 8강에 안착했다. 프랑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독일-알제리전 승자와 5일 오전 1시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나이지리아는 라인을 높게 끌어 올리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이에 맞서 프랑스도 오른쪽 측면자원인 드뷔시와 발부에나의 활약을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8분 최전방 공격수 에메니케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아메드 무사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전반 21분 역습 기회에서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까지 침투한 폴 포그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발부에나의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때려내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옌예마 골키퍼가 동물적으로 쳐내며 무산됐다. 0-0 동점으로 맞이한 후반에도 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 모두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수차례 접근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번번이 수비벽에 걸리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리지 못했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14분 핵심 중앙 미드필더인 오게니 오나지가 발목부상을 당하며 루벤 가브리엘과 교체되는 변수를 안았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드 대신 앙투안 그리즈만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이후 주도권을 잡은 프랑스는 후반 35분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침투한 포그바는 옌예마 골키퍼의 손에 맞고 뒤로 흐른 공을 지체 없이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나이지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월드컵 데뷔골.

실점을 허용하자 나이지리아 수비진은 무너졌다. 활동량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요보가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결국 나이지리아는 막판 10분을 이겨내지 못하며 0-2 패배로 16강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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