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2500만 달러 배상금·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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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가 운영하는 미국 최대 온라인 결제 회사 페이팔이 고객의 허락 없이 불법으로 고객을 자사의 온라인 크레딧 프로그램에 가입시켰다 2500만 달러의 배상금과 벌금을 물게 됐다.

20일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페이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페이팔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페이팔 크레딧에 가입했다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1500만 달러를 되돌려주고 CFPB에는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CFPB에 따르면, 페이팔은 고객이 원하는 크레딧카드 대신 페이팔 크레딧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거나 자사의 크레딧을 결제창에 노출시켜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동 가입하게 해 수수료를 챙겼다. 페이팔은 또 자발적으로 페이팔 크레딧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5~15달러의 현금을 돌려준다고 해놓고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번 합의로 지난 2011년 1월1일부터 올 5월1일까지 원치않게 페이팔 크레딧에 가입한 고객들은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신복례 기자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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