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중국 소유 철광서 시위 광부 1명 사망…경찰의 강제해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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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페루)=AP/뉴시스】차의영 기자 = 페루의 중국인이 경영하는 철광회사에서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파업 중 경찰과 광부들이 25일(현지시간) 충돌, 광부 한 명이 숨졌다고 광산노조의 훌리오 오르티스 위원장이 밝혔다.

루이스 키스페가 숨진 곳은 중국의 서우강 히에로 페루 현지법인의 철광으로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시위 중 부당해고된 광부 85명의 복직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계속해온 곳이다.

오티스는 25일 새벽 300명의 경찰이 리마로부터 현장에 투입되어 최루가스탄과 총을 쏘며 시위 광부들을 강제해산시키면서 충돌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광부들은 투석전으로 맞섰고 페루 TV 뉴스는 키스페가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땅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을 방영했다. 그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사망 판정을 받았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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