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Temple Stay)…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순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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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화엄사 템플스테이 참선체험.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제공]

한국에서 템플스테이가 휴식형 여행의 한 형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잠시 복잡한 도심을 떠나 머리를 식힐 수 있고 해외에서 찾은 관광객에게는 한국 역사와 그 맥을 같이하는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찰순례를 통해 사찰의 구조와 건축 조각 공예 불화 단청 등 각종 문화재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발우공양 스님과의 차담 참선 연꽃 만들기 등을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하루 정도 산자락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사찰에서 불교문화를 체험은 한국에서의 색다른 여행이 될 수 있다. 한국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찰은 전국 총 127곳. 서울 경기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 전국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어떤 관광지에 가도 멀지 않은 곳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는 얘기다.

템플스테이는 해당 웹사이트(www.templestay.com)에 가면 어렵지 않게 신청 할 수 있다. 사이트에는 템플스테이를 제공하는 사찰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어느 사찰에 머물던 신청은 이 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우선 템플스테이 신청 메뉴를 클릭한 후 템플스테이 예약을 선택한다. 신청예약을 누르면 머물고 싶은 사찰과 기간을 선택하면 이에 해당되는 사찰들이 나온다. 머물 기간을 3월 28일~29일 지역은 경기도를 선택했더니 가평 대원사 화성시 용주사 양편의 용문사 금강정사 용인시 화운사 성남시 대광사 등 23개 사찰이 검색됐다. 원하는 사찰을 선택해 들어가면 자세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나온다.

예로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용문사를 선택했더니 가격과 프로그램이 나왔다. 용문사의 경우 휴식형 자기성찰 명상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휴식형 1박2일을 선택할 경우 성인기준 5만 원 초중고생은 4만 원이다. 하루를 더 머물경우 5만 원씩 추가된다. (신청방법 안내 메뉴를 선택하면 더 자세한 방법을 알 수 있다) 또 사이트 메뉴에는 해당 사찰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나 인근에 있는 주변관광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용문사는 문화재로 금동관음보살좌상과 정지국사부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관광지로 양평 자전거길 곤충 박물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템플스테이를 신청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점은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템플스테이 자체가 수행자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침시 타인과 함께 방을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가족단위로 신청할 경우 가족만의 방을 배려해 주는 편이고 사찰에 따라 1인실 배정이 가능한 곳도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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