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감동을 주는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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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문인협회, 제10회 뿌리문학시상식
“객관적 창작 수법에 보편적 가치 창출해야”
서북미 문인협회(회장 심갑섭)가 지난 20일 제10회 뿌리문학시상식 및 회원들의 시와 수필의 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엠 TV 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심갑섭 회장은 ” 현재까지 서북미 지역에서 49명의 문인이 탄생함으로써 이 지역의 문인 발굴을 위한 산실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2004년 제 1회 뿌리문학 신인상을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9회에 걸쳐 뿌리문학 신인상 공모를 통해서 시와 수필 부문에서 49명 의 신인이 문단에 등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의 언어로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며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들도 상을 받는 것에서 그치기보다, 모두 이러한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뿌리 문학상은 시 부문 우수상 홍미영,   가작 신현숙, 수필 부문 우수상 계혜란,  가작 미셸 염씨가 받았다.
홍미영씨는 수상자를 대표해, “과거, 성장기때 읽었던 글들은 막연한 향수와 동경을 했던 추억이 있다”며 “사실 바쁜 이민 생활을 통해 문학 활동이라는 것은  삶이기보다 액세서리와 같은 느낌이었지만. 이제 앞으로 좋은 글을 통해 사람과 시대를 치유하고 사람을 살리는 글을 쓰는 문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사를 맡은 배 다니엘 남서울대 중국학과 교수는 “본인의 체험과 감성을 담은 각 작품을 통해 창작의 고뇌를 펼쳐낸 작품의 가치가 새삼스럽게 인식되었다”며 “객관적인 창작수법을 구사하면서 보편적인 가치를 잘 창출해 내는 것이야 말로 작품성을 높이는 필요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윤찬식 영사는 “뿌리문학이라는 말을 들을 때면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이렇게 글 솜씨가 좋은 문인들 앞에서 축하의 인사를 전하려 하니 작아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은 “우리가 인생에 행복함을 느끼는 일들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이 하고 싶고 즐기는 것을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타인에게 감동을 주는 문학을 주는 여러분 모두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축하했다. 2부 시와 수필 낭송회를 통해, 문인협회 회원들은 그간 갈고닦은  삶이 표현된 작품을 낭송, 지난 날의 추억과 꿈, 그리고 그리움 등 서북미 한인들의 수준 높은 문학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심갑섭  회장(오른쪽)과 수상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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