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칼리지 이젠 온라인 수업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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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칼리지학생들이졸업식에서활짝웃고있다

미국의 최대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가 온라인 수업 시대를 열었다.

가주 커뮤니티칼리지는 최근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안을 시행할 예정이라 학위 취득이나 편입 수속에 유용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가상 캠퍼스서 1만9000개 강의 제공
UC·CSU 편입 정보도 상세히 수록해

이번에 개설된 가상 캠퍼스 ‘캘리포니아 가상 캠퍼스’는 각종 온라인 수업에 대한 정보를 찾고 수업을 등록하는 곳이다.

특히 가상 캠퍼스에는 온라인 수업 등록 안내부터 1만9000개에 달하는 온라인 수업 내용과 학위 취득 및 편입 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기 쉽게 만들었다.

현재 캘리포니아 가상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수업 내용은 준학사 취득 과정 2500개 외에 석사 및 수료과정 프로그램 1400개가 있다.

스티브 클레인 온라인 프로그램 디렉터는 “직접 학교를 가지 않아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준학사 학위 과정의 60%를 온라인에서 취득할 수 있다”며 “풀타임 직업을 갖고 있거나 기혼 학생들은 캠퍼스에 오고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스 해리스 가주커뮤니티칼리지 총장은 “가상 웹사이트는 캘스테이트(CUS)나 UC에 편입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축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설된 가상 캠퍼스(https://cvc.edu/)는 방문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학생은 거주지 또는 직장 인근의 캠퍼스에서 필요한 수업이 제공되는 지 여부를 학교 이름이나 우편번호만 입력하면 찾아볼 수 있다. 만일 재학중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이나 졸업에 필요한 수업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 가상 캠퍼스에서 검색해보면 된다.

또 준학사 외에 학사 또는 석사 및 수료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공에 대한 수업 정보와 편입에 필요한 수업 내용을 알려주며, ‘리소스(Resource)’ 코너를 방문하면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비보조금 신청 방법과 재정지원 관련 정보도 찾을 수 있다.

한편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지난 10일 발표한 커뮤니티 칼리지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 설립돼 있는 커뮤니티칼리지는 총 117개이며 이곳에서 재학중인 학생수는 210만 명에 달한다.

가주에 이어 텍사스(2), 노스캐롤라이나(60), 일리노이(48), 뉴욕(39) 순으로 커뮤니티 칼리지가 많이 있다. 표 참조> 반면 알래스카, 인디애나, 유타주에는 단 2개의 커뮤니티 칼리지만, 네바다, 로드아일랜드, 버몬트에는 각각 1개만 운영중이다.

전체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의 60% 이상이 파트타임으로 재학중이며, 나머지가 풀타임 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57.3%로 가장 많고, 라티노(14.3%), 흑인(13.9%), 아시안(3.5%) 순이다. 인디언 또는 알래스카 출신도 2.8%에 달했다.

가주정책연구소가 2012년 실시한 조사 결과 온라인 수업을 들은 학생의 60.4%가 학점을 이수했다.

장연화 기자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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