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몸값’ 워런 “대선출마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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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예산안 싸움서 선명성 부각
진보진영 거듭 출마 촉구
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맞설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사진)이 진보진영의 거듭된 대선출마 촉구에도 출마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워런 의원은 15일 공영 라디오 NPR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관련 질문에 대해 “나는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출신으로 초선 여성의원인 워런은 전국적 지명도는 낮지만 진보적 성향에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올들어 차기 대선 후보군으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진통 끝에 의회를 통과한 1조1000억달러 규모의 2015회계연도 예산안과 관련해 대형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감독을 규정한 2010년 도드-프랭크법을 완화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을 문제 삼아 반대에 앞장서면서 개혁 성향과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와 관련 지난 12일 상원 연설에서 “월가의 인사이더들이 정부내 핵심 보직을 연이어 차지해왔는데 그만큼 해 먹었으면 이제는 됐다”면서 정부의 정실인사에 대해서도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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