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새 차를 장만한다면… 살까, 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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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가격 높은 상반기는 ‘리즈’

할인 많은 하반기는 ‘구입’

자동차업체들이 파격 프로모션을 출시하면서 신차 마련에 나선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진은 타운소재 101 버몬 현대차 딜러 매장 모습.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를 시작으로 자동차업계가 2014년형 차량에 대한 파격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한 가운데 지금 신차를 마련해야 한다면 구매와 리스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유리할까?

자동차전문정보매체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리스가 판매보다 특별 프로모션 시행빈도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딜러 판매 대수 가운데 25% 이상이 리스로 나가고 있는 등 증가 추세인 반면 7월 이후에는 각 자동차 메이커에서 신형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달부터는 구매의 경우가 더 유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4월이 1년 중 차량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동차업체나 딜러들은 메모리얼데이를 시작으로 세일에 들어가 독립기념일에 최대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후 추수감사절과 연말에 재고떨이식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구매가 주택구매 다음으로 가장 큰 경제적인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구매자의 크레딧이나 재정상황에 따라 구매나 리스를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자동차 구매 전에 몇가지 사항을 점검해 보면 구매나 리스 가운데 어떤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파악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우선 구매가 유리한 경우를 살펴보면 평균 60개월 할부가 끝난 이후에는 차량 페이먼트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에 장기간 보유할수록 절약이 되며 운행거리가 길다면 계약된 마일리지 초과시 마일당 15~25센트를 추가로 지불해야하는 리스가 불리할 수 있다.

반면 자금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현재 일부 업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파격 프로모션으로 한푼도 내지 않고 신차를 가져올 수 있거나 일반적으로 구매 할부보다 월페이먼트 부담이 적은 리스가 유리하다. 특히 매년 나오는 신차를 다양하게 타고자 한다면 주저할 것 없이 리스를 선택해야 한다.

한편 구매 및 리스 관련한 프로모션 정보를 비롯해 페이먼트, 차량유지비 산정은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이나 켈리블루북(KBB.com) 등을 통해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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