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국 경찰에 피범벅 체포, UVA학생들 시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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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18일 0시45분쯤 주류국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얼굴이 피범벅이 된 UVA의 마티스 존슨 학생[AP].

1000여명의 버지니아대(UVA) 학생들이 경찰의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18일 UVA 캠퍼스에 모여 주류국(ABC)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부상당한 마티스 존슨 사건과 관련, 당국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존슨은 이날 0시45분쯤 친구와 함께 한 아이리시 펍에 출입하려다 주류국(ABC) 직원의 제지를 당했다. 바닥에 내팽개쳐져 얼굴이 피범벅이 된 존슨은 병원에서 10바늘을 꿰매야 하는 상처를 입었다. 주류국 측은 진압 당시 존슨이 공격적이고 불안정한 상태였다며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고성방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체포 현장에 함께 있던 존슨의 친구는 “존슨은 당시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았으며 주류국이 자신을 막아설 때 저항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 또한 이번 사건에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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