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홍수 속 동물원 탈출 호랑이에 주민 희생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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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조지아)=AP/뉴시스】김재영 기자 = 큰 비가 내렸던 터키 북쪽 조지아에서 홍수에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호랑이 한 마리가 17일 주민 한 사람을 죽이고, 한 사람을 부상 입혔다.

수도 트빌리시의 동물원 당국은 전날 홍수로 실종됐던 사자와 호랑이가 모두 익사체로 발견됐으며, 재규어 한 마리만 행적이 묘연하다고 말했었다.

이날 버려진 공장에 숨어 있던 호랑이가 두 사람을 공격했으며, 경찰이 이 호랑이를 사살했다고 조지아 내무부가 발표했다.

전날 동물원은 사자 8마리, 호랑이 7마리 및 재규어 2마리가 수도에서 시체로 발견돼 위험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큰 비가 내려 12명이 사망한 데 이어 동물원의 위험한 동물들이 탈출하자 당국은 사람들에게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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