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5주년 워싱턴주 6.25 전쟁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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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희생을 통일의 기쁨으로”
 
제 65주년 워싱턴주 6.25 전쟁 기념식 거행
올림피아 주청사내 한국참전기념비 지역에서
6.25 전쟁기념식을 통해 한미양국간 65여년 함께한 노력과 희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제 65주년 워싱턴주 6.25 전쟁 기념식이 한국전 기념일을 앞두고 6.25 참전국가유공자협회(이창구 회장) 주최 타코마 한인회주관 대한부인회 및 한미여성회 협찬으로 지난 20일 올림피아 주청사내 한국참전기념비 지역에서 거행되었다.
재미한국학교 학생들과 6.25참전군, 한국군 및 한인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행사에는 미 1군단17야전 포병여단도 함께한 한미양국간의 행사였다.
김동진 목사는 개회기도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야생동물들은 남북을 자유롭게 넘나들지만 우리들은 65년째 부둣가의 배들과 같이 발목이 잡혀 있다”며 다시는 젊은이들이 제물로 바쳐지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통일이 오기를 기원했다.
이창구 회장은 “이 행사는 과거 우리의 희생만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를 찾는 미래지향적인 출발의 기점이 되어야 한다”며 “내년에는 통일이 되어 6.25 전쟁 기념식을 평양에서 통일과 승리의 기쁨으로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는  “1953년 종전이후 미국인들이 한국고아들을 입양하고 전쟁터의 가난하고 불쌍한 어린이들을 도와주었던 것들에 감사하며 현재 타코마 지역 등 서북미의 많은 교포들이 미국에서 정착해 이룬 코리안 드림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 완공예정인 시애틀총영사관은 이 지역의 한미동맹의 상징물이자 한인이민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부지역의무사령부(WRMC)의 토마스 템플 주니어 소장(MG)은 “한국전은 아시아의 공산주의 확산을 막았을 뿐 아니라 처음으로 60여개 육군이동병상에 새롭게 헬리콥터 환자수송시스템을 도입하여 오늘날 전장에서의 부상병 수송체계의 혁신을 가져왔으며 현재는 90%이상의 부상병들이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국전의 가치와 의미를 언급했다.
한국전에 소총중대의 대장 및 중대장로 참전한 존 햄필 예비역 소장, 해병상병으로 1950년 11월 장진호 전투기간에 부상을 당한 도날드 체드윅 참전용사, 루어드 앨버라도 워싱턴주 재향군인국 국장과 딕 머리 워싱턴주 제28 지역구 주 하원의원의 기념사도 있었다.
기념식 이후 참가자들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방위부대인 미1군단 군부대 초청으로 타코마 지역 1군단 사령부 군부대 JBLM내 전쟁박물관을 방문했다. (정진아기자)(대한부인회와 워싱턴주 한미 여성회원들이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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