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10대 딸에 유산용 약 먹여 불법 낙태시킨 美 30대 母, 18개월 징역형 선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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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빌(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임신한 10대 딸이 아이를 낳는 것을 원치 않자 인터넷에서 유산약을 구입해 딸에게 복용케 해 아기를 유산시킨 미국의 30대 여성에게 최소 9개월에서 최고 18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워싱턴빌에 거주하는 제니퍼 앤 훼일른이라는 39살의 이 여성은 지난 5일 불법 낙태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한 뒤 이 같은 판결을 받았다.

훼일른은 유럽의 한 제약사로부터 인터넷으로 유산용 약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주면에서 낙태 수술을 해줄 병원을 찾을 수도 없었고 딸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수술 비용을 감당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훼일린의 딸은 낙태에는 성공했지만 극심한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변호사 마이클 뱅크스는 훼일린이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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