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업계 대대적인 인수합병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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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위 업체 몸집불리기 나서

의료보험업계에 대대적인 인수합병(M&A)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의료보험사 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과 앤섬이 각각 M&A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애트나를 인수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애트나에 접근하기 시작했다고 관계자를 인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애트나의 시가총액은 420억 달러이며 유나이티드헬스의 시가총액은 1100억 달러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시그나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등을 소유하고 있는 앤섬도 시그나와 휴매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앤섬이 시그나를 인수할 경우 합병된 기업의 규모는 유나이티드헬스에 근접해진다.

이밖에 휴매나는 시그나와 애트나를 포함해 다른 회사들과 매각 협상을 벌인 바 있다. 휴매나는 연방 정부의 메디케어 프로그램의 개인 부문을 관리하는 사업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휴매나의 가장 유력한 인수자는 애트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야말로 의료보험업계에 인수합병이 합종연횡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보험사들의 인수합병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의료보험사들이 오바마케어법(Affordable Care Act) 통과로 사업을 통해 큰 수익을 내는데 한계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규모의 경제로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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