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타임스 “美, 북한과 비밀 수교협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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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미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쿠바와 국교 정상화 협상을 추진했던 것처럼 북한과도 관계 정상화를 위해 비밀리에 협상을 모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타임스는 블로그 ‘인사이드 더 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양국의 비밀회담은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 협상 소식이 나오기 몇 달 전부터 진행됐다”며 “회담은 캐나다와 바티칸 등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의 대화 채널은 한국으로 인해 훨씬 복잡해 보인다”며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진지한 태도 없이는 핵협상을 재개하는 것은 시간 낭비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버나뎃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과 (관계 정상화)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소통 채널을 갖고 있고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면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와 같은 대화가 진행 중인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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