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용 열기구 첫 시험비행 성공

0

[LA중앙일보]
월드뷰 엔터프라이즈 보이저
성층권 위로 캡슐 들어 올려

월드뷰 엔터프라이즈가 지난주 뉴멕시코 로즈웰에서 띄어올린 우주여행 열기구 모습. [AP]

우주여행 회사 월드뷰 엔터프라이즈는 24일 고도 32㎞ 성층권으로의 우주여행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열기구와 캡슐의 첫 소규모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월드뷰 최고경영자(CEO) 제인 포인터는 이날 “월드뷰 보이저 열기구가 고도 3만6576m까지 탑재물을 들어 올려 세계 최고 패러포일 비행 기록을 세웠다”며 “성공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주 뉴멕시코주 로즈웰에 있는 공항에서 우주여행 시험비행에 나선 열기구는 2012년 오스트리아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38.62㎞의 성층권에서 자유낙하하기 위해 그를 들어 올린 열기구와 비슷하다.

이 회사의 우주여행은 승무원 2명과 승객 6명이 캡슐에 타고 열기구가 이 캡슐을 성층권까지 끌어올리면 승객들은 약 2시간 우주를 구경하고 지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캡슐은 승객이 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제작된다. 그러나 이번 비행은 예상된 승객 하중의 약 10분의 1 정도 되는 탑재물을 들어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열기구는 계획된 열기구보다 약 3분의 1 정도 작았다.

열기구 우주여행 상품은 2016년말 출시될 예정이며 요금은 1인당 7만5000달러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