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인질극 벌어지자 콜비용 4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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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얌체 상혼·폭리에 비난 폭주
불법 택시 영업 논란에 탑승객이 성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인질극이 벌어진 시드니 도심에서 ‘얌체 영업’을 해 또다시 비난이 일고 있다.

우버는 15일 시드니 상업지구(CBD)에서 인질극이 발생한 후 인근 지역의 최저 픽업 가격을 100호주달러로 인상했다. 이는 인질극이 발생하기 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4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우버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CBD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매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며 “가격을 올린 것은 더 많은 운전기사들이 해당 지역에서 많은 승객을 픽업하는 것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난이 쏟아지자 우버는 1시간여만에 “CBD 지역의 시민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로 우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불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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