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멕시코 깐꾼 신혼여행객, 현지한인여행사 사기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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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외교부가 28일 멕시코 깐꾼(Cancún)으로 떠나는 신혼여행객들에게 현지 한인여행사 사기 범죄에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외교부는 이날 “최근 멕시코 깐꾼이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커플들이 깐꾼을 찾고 있는데 현지의 일부 한인여행사들이 신혼여행객의 호텔비를 한국의 여행사로부터 지급받고도 예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취소해 예약금을 빼돌리는 사기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깐꾼에 있는 현지 한인여행사의 대부분이 사업자등록을 하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여행객의 호텔비를 취소해 돌려쓰고 도주하는 경우도 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전비호)에서는 현지 영사협력원을 통해 신혼여행객에게 최대한 피해가 없게 호텔측과 조율해 무사히 신혼여행을 즐기고 귀국할 수 있게 하고 귀국 후 해당 여행사를 대상으로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다만 현지 호텔에서 조율이 되지 않아 다른 호텔로 변경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추가로 돈을 따로 내더라도 아예 방을 구할 수가 없어 위험한 길거리에서 무서운 신혼여행의 첫날밤을 치를 수도 있어 깐꾼의 호텔을 예약한 신혼여행객들에게 특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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