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주치의 만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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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가입자 늘면서 의사 부족
의사는 오바마케어 기피

 

오바마케어 시행으로 의료 보험 가입자들이 늘어나면서 1차 진료 의사(primary care doctor) 만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전국내과의사재단(The Physicians Foundation)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회원 의사의 81%가 ‘환자를 더 받을 여력이 없다’고 답했으며, 44%는 ‘환자 수를 줄일 계획’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험사들 역시 비용절감을 위해 네트워크 내 의사 수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수요에 비해 의사 숫자 부족으로 이런 현상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LA한인타운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 원장은 “오바마케어와 일반 보험의 의료 수가가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최대 30%까지 차이가 나는데다 진료비를 받기까지 시간이 더 걸려 다들 오바마케어를 기피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오바마케어 플랜에 있던 병원들도 어떻게든 발을 빼려고 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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