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3오버파 73타 공동 7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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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버스 베이 US오픈 첫 날
 우즈, 10오버파…뒤에서 세 번째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24)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공동 79위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18일 워싱턴주 유니버시티플레이스 챔버스베이골프장(파70)서 열린 미국프로골퍼연맹(PGA) US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1라운드서 보기 5개와 버디 2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전반에 보기만 2개를 치며 2타를 잃었다. 후반에도 10번홀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2번홀서 버디를 적어냈지만 13번홀서 보기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15번홀과 16번홀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차례로 기록했다. 후반서도 1타를 잃은 안병훈은 3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2014년 US 아마추어 골프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던 양건은 4오버파 74타로 백석현과 함께 공동 98위에 올랐다. 양건은 트리플보기 1개, 보기 4개, 버디 3개를 쳤고 백석현은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 버디 2개를 기록했다.
헨릭 스텐손과 더슨틴 존슨이 5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위치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고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은 타이거 우즈는 10오버파 80타로 공동 152위에 그쳤다.
7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과 4번째 US오픈 챔피언을 노리던 우즈는 첫 날부터 최악의 행보를 보이며 사실상 목표 달성이 어렵게 됐다.
황제라는 칭호가 전혀 어울리지 않은 라운드였다. 버디 1개를 잡는 동안 보기 8개, 트리플 보기 1개로 완전히 무너졌다.
지난 7일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13오버파 85타를 적어낸 이후 2주 만에 다시 경험한 80타대 라운드였다.
전체 156명 중 공동 152위다.
후반 들어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11번홀을 시작으로 3연속 보기에 머문 우즈는 파4홀인 14번홀을 7타 만에 마쳤다. 벙커샷이 또 다른 벙커로 향했다. 애꿎은 모래를 원망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우즈는 16번홀에서 뒤늦은 버디를 신고했지만 18번홀 8번째 보기로 10오버파를 채웠다. 우즈가 US오픈에서 10오버파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병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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