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굶은 학생에 무료급식 의무화”

0
[LA중앙일보]
가주하원 법안 상정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형편 때문에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상정돼 주목된다. 특히 이 법안은 1교시 수업이 시작된 후에도 학생들이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롭 본타(민주·오클랜드) 하원의원과 토니 토울몬트(민주·리치몬드)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AB1240)은 3단계로 나눠 무료급식 프로그램을 확대시행하도록 했다. 일차로 2016-17학년도부터는 재학생의 40% 이상이 저소득층용 무료급식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는 의무적으로 이들에게 아침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2017-18학년부터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 해당자가 60% 이상인 학교들에 한해 학교 수업이 시작된 후에도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도록 했다.

또 2018-19학년도부터는 학교 재학생의 80% 이상이 무료급식 프로그램 해당자일 경우 전교생에게 아침을 나눠줘야 한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는 일부 공립학교에서만 무료로 아침을 제공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