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첫 여성 경찰국장 탄생

0

케스린 오툴, “공중의 신뢰를 받는 경찰 되도록”

시애틀에 첫 여성 경찰국장이 탄생했다. 시애틀 시의회는 지난 23일 케스린 오툴( 59) 전 보스턴 경찰 커미셔너를 경찰국장으로 승인했다.

그동안 시애틀 경찰국장을 물색해온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은 지난 번 5월19일 후보 결선자 3명중 그녀를 최종 추천했었다. 잔 디아즈 전경찰국장은 지난 2013년 4월 은퇴했으며 그후에는 짐 퓨젤과 헤리 베일리 두명이 임시 경찰국장으로 있었다.

케스린 오툴은 시의회 승인후 바로 선서했으며 첫 시애틀 여성 경찰국장으로서
1300명의 경찰 규모의 시애틀 경찰국을 이끌게 된다.

케스린 오툴은 지난 1979년 보스톤 경찰국에 패트롤 경관을 시작으로 커미셔너까지 승진했으며 특히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보스톤 경찰국 커미셔너로 일했다. 그후 아일런드 국립경찰 국장으로서 6년동안 경찰 개혁을 맡았다.

그녀는 취임사에서 “ 경찰이 공중의 신뢰를 받도록 하고, 경관도 자부심을 가지며, 범죄에 초점을 두고, 각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며, 경찰국도 좋은 비즈니스처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애틀 경찰은 지난 2010년 경관이 인디안 나무조각가를 총 쏴 숨지게 한후 공권력 남용과 인종차별 등으로 비난을 받았다. 특히 법무부도 시애틀 경찰국 조사결과 경관들이 무력을 너무 빨리 사용한다며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애틀 경찰국의 126명 경찰들이 지난 1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새로운 무력 사용 제한 규정에 반기를 들고 연방 법무부와 시애틀 시를 상대로 지난 5월28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