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 17회 발전 기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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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교육 문화재단(김재훈 이사장)은 지난 22일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시애틀 박준림 교장, 벨뷰 이진아 교장)를 위한 제 17회 학교 발전기금 모금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 학부모회 후원으로 이날 오후 4시부터 벨뷰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사이런트 옥션 과 함께 통합 한국학교 학생들의 말하기, 음악, 무용 등 다양한 학생들의 훌륭한 실력을 뽐냈다.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승영씨의 사회로 진행된 모금의 밤은 시애틀 기독교 연합회장인 변인복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김병권 부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설립 20년이 된 통합한국학교가 600명의 학생으로 미국 전체를 대표하는 한국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전현직 한미교육 문화재단 이사장,이사, 학교 교사들의 헌신과 후원자들 덕분이었다”며 총영사관에서도 더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20년 성인이 된 한국학교는 자체 학교 건립 마련 등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함께 힘 모아 돕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이사장은 한국학교를 위해 지난 20년동안 수고한 이익환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변종혜 이사, 윤부원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변종혜 이사는 “지난 20년동안 역대 이사장, 이사, 교장, 교사들의 열과 성의로 미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학교로 성장했다”며 “한류의 크라이맥스는 한글이기 때문에 시애틀이 그 근원지가 되는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초대 벨뷰 캠퍼스 교장, 8대 이사장, 3대 시애틀 교장, 현 이사 등으로 20년동안 봉사하고 있는 윤부원 이사는 “젊은이들에게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던지 맡은 기관 에서 소중한 사람이 되라고 사명감을 주고 있으며 본인이 본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날 후원의 밤에서는 2016년 ‘백범 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대회 입상한 이윤경(벨뷰)양의 독후감 발표가 있었는데 미국에서 태어나고 10년 한국학교를 다녔다는 이양은 유창한 한국말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벨뷰 학생들의 한국 고전 무용, 이은주(시애틀)양의 ‘통일은 해야 한다’ 말하기, 2016년 서북미 협의회 합창경연제 대상 수상의 벨뷰 학생들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 이혜진(벨뷰)양의 ‘우리 가족의 한국사랑’ 말하기, 시애틀 학교의 목관 앙상불, 시애틀 성인반 외국인 학생들의 나의 소개, 시애틀 ‘북치고 장구치고’ 공연등 발표들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김재훈 이사장은 모금한 10만불 기금을 학부모회에 전달했다.(김재훈 이사장(왼쪽)이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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