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 시대’ 일찍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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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에 광각렌즈 장착
삼성·애플도 ‘성능 업’ 나서

 

셀카봉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끝날지도 모르겠다.

약 1미터 길이의 셀카봉은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찍을 때와 달리 충분한 촬영 거리를 확보해줘 넓은 배경이나 많은 인물을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LG이노텍과 LG의 스마트폰 G시리즈가 셀카봉을 단박에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저널 보도에 따르면 곧 출시될 LG G4는 스마트폰 최초로 광각 렌즈를 장착할 예정이다.

이 광각 렌즈는 이전 모델에 장착된 카메라에 비해 시야각이 15% 정도 넓어져 짧은 거리에서도 넓은 면적의 촬영이 가능하다. 굳이 셀카봉이 없어도 팔만 뻗으면 넓은 각도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더욱이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 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카메라 성능 올리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LG 이노텍의 유동국 책임 연구원은 “셀카봉이 필요없는 제품으로 시장이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며 “시야각을 더 넓힌 소형 카메라를 개발 중이다. 앞으로는 굳이 셀카봉이 필요없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수정 기자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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