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강진…120명이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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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도로 붕괴.대규모 정전사태

피해지역에 비상사태 선포

규모 6.1의 강진이 닥친 나파 지역의 한 덮개 주차장이 무너져 내렸다. [AP]

샌프란시스코 북부 나파 지역에서 규모 6.1의 대형 지진이 발생해 최소 120명이 다쳤다. 최근 25년간 북가주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24일 오전 3시20분쯤 나파에서 남서쪽으로 6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지하 6.8마일 지점이며 이후 10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 오클랜드 등 인근 지역에서 감지될 만큼 컸다. 나파 ‘퀸오브더밸리’ 병원은 지금까지 최소 120명이 다쳤으며 3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나파 소방당국에 따르면 6번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개스누출.수도관파열.도로붕괴 등도 이어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나파.소노마.샌타로사에 사는 1만5000여 가구는 정전피해를 입었다. 이에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현장 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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