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논란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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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차세대 성장동력 찾아 미주 방문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최원식 의원
LA를 방문한 이종걸 (오른쪽) 의원과 최원식 의원이 에너지 산업을 비롯한 향후 한국의 유망산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미주 한인들이 앞선 정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이민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도 부탁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4선.안양만안구)이 같은 당 최원식 의원(초선.인천계양구을)과 함께 남가주를 방문했다. 이 의원은 정무위원회에서 기업경영과 관련돼, 최원식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미국의 선진 문물을 익히고 동포들의 삶도 살필 겸 중부 아이오와와 오하이오를 거쳐 LA에 왔다.

두 의원은 모두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이종걸 의원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공정거래, 민사, 세무법, 여성, 인권신장 문제에 전념했고 역시 민변 출신인 최원식 의원도 인천개인택시노조와 GM노조 고문 변호사를 역임하고 정치에 입문했다.

차기 원내 대표를 노리고 있는 이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차기 집권 대안 세력으로 미래 한국의 성장동력을 다양하게 찾고 있다”면서 “미 동부에서 대체 에너지와 관련된 좋은 기술을 가진 한인들을 여러명 만났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정유를 위시한 석유정제사업 시설들이 너무 효율성이 떨어짐에도 박근혜 정부는 아무런 대안이 없다.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산업 전반에 걸친 중요한 사항”이라며 “호주는 노후 정유시설을 없애고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알맞은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와보니 한국은 바이오나 IT등에 미래를 걸고 있는데 오히려 미국은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아베 수상이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고 반역사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웬디 셔먼 차관의 발언이 그런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고 불쑥 튀어 나온 얘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미국의 아시아중시정책을 반대하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현 정부의 외교정책이 실패하여 한미일간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고 한국에게는 위기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드에 대해서도 “사드 배치는 기존 정책과 다르다. 일방적인 면이 있다. 이런 결과는 박근혜 정부의 수세적 외교정책때문”이라며 “우리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 사드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신중한 검토를 주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탓”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한인 사회가 여러가지 힘든 조건임에도 승승장구하며 발전하고 있음에 항상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인들의 조국에 대한 사랑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대안과 능력을 갖춘, 차기정권에 적합한 정당이라는 것을 보이겠다”고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글=장병희·사진=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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