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산불 연일 확산…건물 32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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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2만여 가구 위험

지난 주말 북가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소강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연일 확산되고 있어 소방당국이 불길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주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크라멘토에서 동쪽으로 60여 마일 떨어진 폴락 파인스 화이트 미도우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21일 현재까지 인근 128 평방 마일을 전소시키며 계속 번져나가고 있다. 건물 32채도 이번 산불로 완전히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근 주민 2800여 명이 대피했으며, 2만1000여 가구가 여전히 화재 위험에 처한 상태다. 진화 작업을 위해 플로리다와 알래스카에서 동원된 소방단원 5000여 명이 불길과 싸우고 있지만 진화율은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주 소방국 톰 피라니오 대변인은 “안전상 이유로 소방관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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