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설국 열차’…개봉 첫 주말 흥행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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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북미지역에서 순조로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7일 LA와 뉴욕을 비롯한 북미 주요 도시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개봉 첫 주말 사흘간 약 16만2100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지역 박스오피스 전체 순위로는 20위의 성적이며, 신작 개봉 영화 가운데서는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국적으로 적게는 120여개 관, 많게는 4200여개 관에서 상영되며 관객몰이를 한 경쟁작들과 비교할 때 불과 8개 관에서 이같은 성적을 올린 ‘설국열차’의 흥행수입은 대단한 선전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이에 힘입어 ‘설국열차’는 독립기념일 연휴인 이번 주말부터 전국 150여개 관으로 상영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영화의 배급사인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설국열차’의 흥행 추이를 관찰해, 이후에도 계속 상영관을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국열차’는 유명 영화비평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신선도 93%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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