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해 침몰사고 사망 12명…실종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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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3일 러시아 베링해 원양어선 침몰사고 수색 과정에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12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41명이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베링해 사고지점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13㎞ 떨어진 곳을 수색하던 러시아선박 카롤리나 77호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에 한국인 시신 1구, 10시20분에 인도네시아인 시신 1구를 차례로 인양했다.

이어 낮 12시30분께 부근에서 시신 4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한국인 1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인 2명, 필리핀인 1명으로 확인됐다.

이후 시신 5구(한국인 1명, 인도네시아인 4명)가 추가로 인양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원 49명(러시아감독관 1, 필리핀 13, 인도네시아 35명)과 한국인 11명 등 전체 탑승자 60명 중 앞서 발견된 한국인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오후 3시30분 기준 전체 사망자 수는 12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7명, 필리핀인 1명이다.

구조된 인원은 필리핀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 러시아인 1명 등 7명이다. 실종자는 41명이다.

이날 수색은 한국시간 오전 6시30분부터 시작됐다. 사조산업 소속 선박과 러시아·미국 당국의 선박과 비행기를 동원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파도가 높아서 구조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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