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로 마무리…김효주, 한인 6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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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합계 21언더파로 루이스 3타차 제압
LPGA 새내기 김효주(19.롯데.사진)가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한인 6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김효주는 2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GC(파72.6583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ㆍ보기 2개의 5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21언더파로 동반 라운딩을 펼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LPGA 첫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메이저 이벤트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올시즌 LPGA 정식회원이 된 김효주는 세번째 참가한 대회서 우승을 낚으며 22만5000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또 김효주의 우승으로 2015년 LPGA 6개 대회를 모두 한인 골퍼가 휩쓰는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 최나연(28.SK텔레콤)을 필두로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의 김세영(22.미래에셋), 호주오픈의 리디아 고(17), 혼다 타일랜드 양희영(26), HSBC 챔피언스 박인비(27.KB금융그룹)에 이어 김효주까지 우승 릴레이가 멈추지 않고 있다. 2타차 단독 선두로 루이스와 더불어 4라운드를 맞이한 김효주는 2번홀(파5)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뒤 4번홀(파3) 보기로 멈칫했지만 9번홀(파4)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한타를 줄였다.

후반 첫홀 10번홀(파4)서 티샷이 벌집이 있는 나무 밑으로 떨어지며 보기를 저질렀지만 곧장 11번홀 버디 퍼팅 성공에 이어 12~13번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3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막판 16번홀(파4)서 김효주는 파에 그치고 루이스가 버디를 잡아 다시 한타차가 됐지만 마지막 홀에서 아이언샷을 홀컵에 붙여 버디를 기록,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일희(27ㆍ볼빅)와 이미향(22ㆍ볼빅)은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김세영(22ㆍ미래에셋)은 15언더파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ㆍ개막전 우승자 최나연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로 분전했다.

또 양희영ㆍ장하나(23ㆍBC카드)ㆍ제인 박도 13언더파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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