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4언더파 ‘굿 스타트’

0

 

선두 그룹 불과 한타 뒤진 3위로 맹추격

 

PGA 통산 3승째를 노리는 배상문이 16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에서 속개된 PGA RBC 헤리티지 클래식 1라운드 9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AP]

한국 남자 골프계의 기대주인 배상문(28)이 PGA) 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590만달러) 첫날 3위에 랭크되며 시즌 2승과 통산 3승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배상문은 16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서 5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 1개의 4언더파를 기록, 합계 5언더파를 마크했다.

배상문은 공동 선두인 맷 에브리(미국)ㆍ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불과 한타 뒤진 3위로 선전했다.

이번주 정상에 오르면 지난해 10월 2014~2015년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두게 되는 배상문은 2013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까지 생애 3승을 신고하게 된다. 인코스인 10번홀(파4)서 출발한 배상문은 11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5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뒤 2번(파5)ㆍ5번(파5)ㆍ6번홀(파4) 및 마지막 9번홀(파4) 연속 버디로 순위를 최상위로 상승시켰다.

병역 문제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배상문은 인터뷰에서 “최근까지 샷이 아주 좋지 않았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스윙 코치 앨런 윌슨을 칭찬했다.

이밖에 제임스 한(34)은 1언더파 공동 22위, 대니 리(25)는 이븐파 공동 36위,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공동 78위에 각각 올랐다.

그러나 지난주 올시즌 첫 메이저 이벤트인 매스터스에서 역대 최저타 공동 1위 기록(18언더파)로 그린재킷을 입었던 조던 스피스(21ㆍ미국)는 완연히 지친 모습을 드러내며 3오버파 공동 93위로 크게 부진, 최경주(45.SK텔레콤)ㆍ양건(21)과 같은 순위에 마물렀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LA중앙일보]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