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자 참수.. 그의 종군기자 시절 모습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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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지난 2011년 리비아 종군기자 시절 촬영된 폴리의 모습. /사진 AFPBBNews=뉴스1

이라크 반군 ‘이슬람 국가'(IS)에 의해 참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국적의 제임스 폴리 기자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AFP는 지난 2011년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촬영된 제임스 폴리의 과거 모습을 20일 공개했다.

사진 속 폴리는 리비아 시르테 공항에 위치한 한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폴리의 얼굴은 검게 그을렸으며 지쳐 보이는 눈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전쟁 현장에서 생활한 탓인지 전체적으로 고단함이 묻어난다.

폴리는 미국 일간지인 글로벌포스트 소속 기자다. 폴리는 지난 2012년 시리아에서 파견생활을 하던 도중 실종됐다.

20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다수 매체들에 따르면 폴리는 최근 IS에 의해 참수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IS가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기자를 참수했다’며 해당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희생자는 폴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백악관 측은 “IS가 공개한 영상을 봤다. 미국 정부는 영상의 진위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만약 영상이 진짜라면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IS의 미국기자 참수 정말 안타깝다” “IS가 미국기자를 참수했다고? 민간인은 건들지 말자” “미국기자 참수는 한 명이지만 이번 일로 이라크는 500명 이상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 “미국기자 참수시킨 IS..정말 잔인한 집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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