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멕시코 갱들, 미국 에너지회사 트럭들에 방화…협박 행위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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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멕시코 남부 타바스코주 검찰은 최근 미국 에너지회사 지사의 앞마당에 서 있던 트럭 3대가 불탄 방화 사건이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으려는 갱들의 협박 행위로 밝혀졌다고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주 검찰청장은 5명의 괴한이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키 에너지 서비스사의 지사에 강제 침입해 경내에 있던 트럭들을 불태웠으며 동기는 돈을 달라는 요구를 묵살한 데 대한 보복 공격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는 수천 개의 자국 중소기업들이 범죄조직에 의해 보호비 명목으로 착취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대기업, 특히 외국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공갈협박은 드문 편이어서 이번 사건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월에도 다른 석유회사에 대한 방화 공격이 있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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