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강풍·폭우 ‘크리스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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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미시시피 토네이도 4명 숨져
연휴 여행객 교통 대란 우려
동부지역에 폭우와 강풍이 강타해 연휴를 맞아 이동하는 주민들이 교통대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당국이 23일 밝혔다. 북서부 지역과 록키 산맥 일대에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23일 미시시피주 일부지역에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매리언 카운티와 존스 카운티에서 각각 2명씩 최소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하이웨이 일부 도로가 폐쇄되고 1700여 가구는 정전됐다. 기상 전문 웨더채널의 기상학자 로이 럭싱어는 “이날 걸프 연안에 폭풍이 강타해 루이지애나와 조지아 남부, 플로리다주에 걸쳐 76~127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폭풍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동부 연안에 폭우와 강풍이, 오대호 지역과 미시시피 밸리 중부, 시카고, 밀워키 등지에 폭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NN은 비로 인해 댈러스, 애틀랜타, 탬파, 뉴욕 등 주요 공항들에서 비행기 이착륙이 15~45분 가량 늦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폭풍은 점차 북서부 록키산맥 지역으로 이동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솔트레이크시티와 덴버 등지에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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