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포인트 거주 16세 메그 로 양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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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1일 ‘서핑 개근’
작년 ‘3년 기록’ 유명세
서핑재단 이름도 등재
“좋아하는 일 하니 행복”

 

4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서핑을 하는 기록을 세운 메그 로. [espn.go.com 캡처]

데이나포인트 거주 16세 메그 로(Roh)양이 지난 1일 대기록을 세웠다.

1461일 꼬박 4년 동안 단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서핑을 한 것이다.

OC레지스터는 로양이 12살 때부터 16살이 될 때까지 매일 서핑을 했으며 이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무척 어려운 일임에도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보도했다.

성(Last Name)으로 볼 때 한인으로 추정되는 로양은 지난해 ‘3년 동안 매일 서핑’ 기록을 세우면서 유명인사가 됐다. 록시(Roxy)사란 스폰서도 얻었고 샌클레멘티의 서핑문화유산재단 건물 벽에도 그의 이름이 등재됐다.

하지만 정작 로양은 기록보다는 서핑의 즐거움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로양은 “서핑을 할 때마다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로양이 가장 좋아하는 서핑 장소는 샌오노프리와 도헤니 해변이다. 4년 동안 매일 서핑을 하면서 얻은 교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로양은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로양은 언제까지 서핑 기록을 세울 것이냐고 묻자 “아마 1500일쯤”이라고 답했다. 여행을 가야 할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오렌지카운티엔 로양처럼 매일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하며 하루하루 새로운 기록을 쌓아올리는 이들이 몇 명 있다.

헌팅턴비치 거주 콘라드(13) 놀란(11) 월트 형제는 700일 넘게 매일 1~3마일씩 달리기를 하고 있다.

역시 헌팅턴비치에 사는 제프 리츠는 매일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고 있다. 오는 8일이면 1284일째가 된다. 그는 매일 디즈니랜드에서 최소 1시간을 보내고 있다.

임상환 기자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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