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성장 비결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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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과 영어로 된 5분짜리 영상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와 미주류사회에 대한부인회 43년 역사와 성장비결을 소개 하고 싶습니다”

대한부인회 김경숙 이사장과 설자워닉 이사는 지난 16일 본보를 방문해 새로 제작한 대한부인회 영상   ‘Caring for Our Community’ 를 소개하고 이 영상 홍보를 통해 다른 한인단체들도 대한부인회처럼 성장하기를 희망했다.

김경숙 이사장은 “1972년 몇 명의 부인 친목단체로 설립된 대한부인회는 초기엔 어려운 한인 이민자들을 도왔는데 지금은 연 예산 3000만불, 직원 1000여명이상, 워싱턴주 11개 지부 규모로  성장해 다민족 35개국 연 15만명에게 각종 소시얼 서비스 혜택을 줄 정도로 크게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 “성장 배경에는 40여년 봉사한 설자워닉 이사 같은 선배들의 덕분”이라며  영상에는 설자워닉 이사가 산증인으로서 성장 비결을 소개하고 있고 설명했다.

설자워닉 이사는 “70년대 많은 국제결혼 여성들이 포트루이스 부대가 있는 타코마에 왔는데 미국 실정도 모르고 영어, 운전도 못하고 가정 폭력을 당하는 등 적응하기가  처참할 정도로 힘들었다”며  당시 교사로 있던 자신을 포함 12명이 친목단체로 어려운 한인 여성들을 도왔다고 뒤돌아봤다.

특히 “80년대 가족 이민이 늘어 가족까지 돕다보니 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피어스 카운티 복지센터 이사로 들어갔는데 혜택 받을 것 이 많이 있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정부 프로그램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현재 대한부인회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한인 노인들을 위한 급식 밀사이트를 88년부터 시작했고 나중에 노인 간병서비스 등 15가지 소시얼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또 연방주택도시개발부 (HUD)를 통해 노인 저소득층 아파트 그랜트도  95년 220만불을  신청해 받아 4개 빌딩 200개 유니트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설자워닉 이사는 “이처럼 대한부인회 성장 비결은 지역사회의 필요한 것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 혜택이 무엇인가 찾으려고 노력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경숙 이사장은 “처음에는 그랜트 받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정부에서도 대한부인회를 신뢰해 지금은 시, 카운티 정부에서 먼저 우리에게 그랜트 신청을 하라고 부탁할 정도”라고 자랑했다.

또 “이제 미주 지역의 다른 한인 단체들도 한인 사회에만 손 벌릴 것이 아니라 주류사회에 들어가 그랜트를 받아야 한다”며 “대한부인회 성공사례를 영상을 통해 LA, 뉴욕 등 미국 모든 한인 사회가 배워 수많은 한인 커뮤니티들이 함께 성장 발전하기를” 희망했다.(김경숙 이사장(오른쪽)과 설자워닉 이사가 대한부인회 소개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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